“생각을 버리면, 행복해진다.”
2018년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세도나 메서드” 책을 읽는 중 마음에 닿은 부분이다.
모든 불행의 시작은 머리속에서 시작된 작은 생각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
“왜 이렇지?”
“아~ 짜증나”
“난 왜 돈이 없지?”
“난 왜 이렇게 태어났지?”
모든 시작은 작은 것부터의 시작이다.
이해는 안되겠지만, 모든 불행의 시작은 저런 작은 생각으로 부터, 지속적으로 반복된 생각, 입밖으로 꺼내고 그러다보면 생각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게된다. 어느세 난 불행하고, 뭘해도 안되고, 세상의 온갖 불행은 나의 옆으로 온것처럼 여겨질 것이고..
불행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우선 나 또한 불행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몇 년을 힘들게 살았던것 같다.
어느순간 찾아온것 같다. 하지만 위에 생각했던 생각들이 나의 주변을 둘러쌓아 있고, 나를 완전히 덮어버린것 같다.
제주도에 2년을 살다가, 다 포기하고 도망을 왔다.
제주도를 가면서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실질적으로 좋은 기회였다.
자세하게는 챙피하기도 해서 자세한 얘기는 생략을 하겠음.
확실게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은 “기대심”, “공짜”, “돈”, “뭔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 “빌붙기” 으로 부터 시작이 된것 같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런 기회가 온다면, 빠져들거라 본다.
그러다보니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 “나 없음 안돼”, “충성을 맹새하고 있다.”, “난 도와주는 거야” 미친듯이 생각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한다. 너무 어리석게..
이쯤 되다보면 망가지기 시작한다. 왜? 불평, 불만을 갖게 되는 것이기에..
불평이라는 늪에 빠져버린다. 와이프, 아이들, 부모, 주변인들 … 나를 믿고 따라오던 직원들 …
이제부터는 술을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고 ~ 불평 불평…
해결되는 것은 없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거래처가 떨어지고.. 돈도 점점 더 없어져, 수익이 0을 찍게되던 어느날… 문득 여기 있음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망치듯 제주도를 빠져나왔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이들 또한 모르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직원 월급도 밀리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생활비도 충당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10년정도 석사를 수료만 해놓고 졸업을 안한 것이 생각이 났다.
무엇인가 다시 시작을 해보자 생각을 했고, 교수님께 너무 오랜만에 연락을 드렸지만, 반갑게 받아주셨고, 술약속도 잡아주셨다.
힘든 시간을 말씀을 드리고, 술도 많이 마시던 중
“너 누가 죽었니? 집을 잃어버렸니?” 아차 싶었다.
타던 차 하나 팔아서 급한 불 껐던 것 뿐이었다.
잃어버린건 나의 정신일 뿐이었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나의 마음을 도닥여줄 시간..
모든 것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되었다.
전에 누나가 선물해준 Having 이라는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이책은 내가 원하면 모든 것을 끌어다닐 수 있고, 갖을 수 있다는 책이었다.
이때 부터 마음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관련된 책들을 닥치는대로 사서 읽기 시작했다.
“버림” 세도나메서드에서 처음 배운 부분이다.
나를 불행의 늪으로 끌고 들어간 모든 생각들을 잘 되지는 않았지만, 노력을 했다. 버리기로 생각을 하지 않기로..
몇 달은 잘 안되었고 계속 생각이 나고 화나고 불평이 이어졌지만, 포기 하지 않고 노력을 했다.
어느 순간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불평이 줄어들고, 마음이 편해지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때도 있고..
그러다보니, 석사도 졸업을 하게 되었고.. 다시 거래처도 생기게되고..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이면 책을 읽고 마음을 다스리고, 공부하고, 일하고, 버림을 꾸준히 실천을 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다 보니, 생활의 모든 부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옆에 다가와 있고, 나의 얼굴에서 웃음이 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발견을 했다.
많은 것을 정리 했던것 같다.
필요없는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버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주변 가족들이 힘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 정리를 하고 나에 맞는 위치로 우선 돌아가야했다.
집을 팔았고, 차를 팔았고, 필요 없는 모든 것들을 우선 정리를 했다.
현재도 정리중에 있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모든것들은 다 잘될것이기 때문에..
나의 머리속에서 생긴 조금한 필요 없는 생각들은 다 버리기 시작하니…
행복해지고, 정리를 하게 되었다.
석사를 졸업했고,
박사를 들어와서 1년이 지나있고,
와이프는 이제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새아파트는 아니지만 좀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고 계약금을 넣었고,
새로운 업체들과 일을 하고 있고,
프로그램, 홈페이지만이 아닌 리서치회사를 하기위한 작은 첫 프로젝트를 따내서 진행중에 있다.
좋은 분들이 내 주변에 너무나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다.
제일 중요한것은, 이제는 내가 항상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한 생각으로 인하여, 힘들게 삶을 만들어간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 분들이 정말 힘들어가기전에 버리고 또 버려서 행복하게 삶을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금 생각을 바꾸면 너무나 좋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나의 글이, 나의 블로그가 한사람이라도 본다면…
꼭 모든 버림을 할 수 있길 빌어봅니다.